허 회장은 이날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전경련 CEO 하계포럼 개회사를 통해 “1970~80년대 산업화시대에 우리는 추격자였지만 정보화 혁명에서는 선도자가 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한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제는 우리 경제가 걸어온 길을 다시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도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올해로 30회째인 전경련 CEO 하계포럼은 기업인 간 최신 경영정보를 교환하는 전략 공유의 장이다.
이번 전경련 CEO 하계포럼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이나바 요시하루 화낙 회장, 강성욱 GE코리아 총괄대표, 캘빈 딩 한국 화웨이 대표, 박명순 SKT 미래기술원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다양한 전략을 소개한다.
평창=김용출 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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