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공개된 수락연설 발췌록에 따르면 클린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당대회장인 펜실베이니아 주(州) 필라델피아의 농구경기장 '웰스파고 센터'에서 예정된 수락연설에서 이러한 내용의 연설을 한다.
또 "국가안보에 관해 우리가 직면한 선택은 냉혹하다"며 "뉴스를 읽는 누구라도 우리가 직면한 위협과 격변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그다드에서 카불, 니스에서 파리, 그리고 브뤼셀, 샌 버나디노와 올랜도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무찔러야만 하는 완강한 적들을 다루고 있다"며 "사람들이 불안해하면서 안심을 원하고, 흔들림없는 리더십을 찾는 것은 것은 이상할 게 없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모든 미국인들은 함께 힘을 합쳐 우리나라를 더욱 자유롭고 공정하며 강하게 만들자"라며 "누구도 그것을 홀로 할 수 없으며 그것이 우리가 함께하면 더 강한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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