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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동생' 박유환, 사실혼 파기 피소

입력 : 2016-08-03 14:39:40 수정 : 2016-08-04 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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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박유천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유환이 사실혼 파기 소송에 피소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유환은 지난 5월 A씨로부터 사실혼 관계 부당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는 소장에서 "박씨가 일방적으로 사실혼을 파기했다"며 "이에 따른 정신적, 물적 손해를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이후 6월 보정권고 조치에 따라 A씨는 변호인 측을 통해 보정서 등을 법원에 제출했고, 7월 조정위원이 지정됐다.   

박유천은 오는 9일 오후 해당 소송의 조정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환 관련 소송은 민사소송으로 법원에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며 "재판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밝히겠다. 상대 측이 일반인이고 사생활 관련된 내용이므로 언론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유환은 2011년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해 '천일의 약속' '그대 없인 못살아'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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