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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프로젝트 본격화

입력 : 2016-08-30 11:17:25 수정 : 2016-08-30 11: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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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된 대구시가 주요 사업 구상을 마무리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으로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자고 합의한 데서 출발했다.

해마다 각국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한 곳을 선정해 문화교류 행사를 연다. 대구는 중국 창사, 일본 교토와 함께 선정됐다.

시는 지난 28일 제주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선정 패를 받고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날 한·중·일 3개 도시 간 국장급 실무회의에서는 창사시, 쿄토시와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시는 문화 관련 기관·단체 의견을 수렴해 문화교류 환경 조성, 문화콘텐츠 발굴, 교류·소통 플랫폼 구축을 3대 목표로 정했다.

공식행사, 특별행사, 연계행사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문화교류사업을 한다.

기존 교류사업은 콘텐츠를 추가해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프로젝트 ‘Creative City Daegu’ 개막식을 내년 5월 컬러풀축제와 연계하고 12월 폐막식을 연다.

동아시아문화행사 집중기간(10월)에는 대구·창사·교토 순회행사를 열고 학술·전시·공연·교류사업에 지역 단체가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예술, 관광사업을 꽃피워 대구를 글로벌도시로 만들겠다”며 “250만 시민이 동아시아 문화도시 시민 자긍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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