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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 책마을 문화센터’ 개관

입력 : 2016-08-30 11:18:56 수정 : 2016-08-30 11: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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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10만권 소통공간
책 문화의 새로운 요람이 될 전북 완주군 ‘삼례 책마을 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완주군은 29일 박성일 군수와 정성모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례 책마을 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삼례읍 후정리 옛 삼례역 인근에 조성된 삼례 책마을 문화센터는 중고서적 등 10만권의 도서를 구비한 헌책방과 독서·주민 소통 공간인 ‘북카페’, 북페어 등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주민 문화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박성일 군수는 “책을 테마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전문가, 학생이 서로 소통하는 책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고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책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예술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책마을 문화센터는 올해 초부터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례농협 비료창고(911㎡) 3동과 관리동 1동을 리모델링해 옛 서적 중심의 도서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민 곳이다. 이 창고는 1926년 일제가 삼례역 철도를 이용해 양곡을 수탈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1970년대부터는 삼례농협이 사용했다.

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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