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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전투 승리 기념식 대규모 열려

입력 : 2016-09-23 15:00:00 수정 : 2016-09-23 14: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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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대 전승행사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23일 오전 호국의 고장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낙동강 둔치에서 대한민국 3대 전승행사의 하나인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기념식’이 열렸다.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박찬주 육군제2작전사령관 등 한국군 장병과 주민들 4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모듬북 공연, 국방부 의장대대 시범, 특전사 특공무술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다.

식후행사로는 특전사의 고공강화, 육군 항공부대의 축하 비행과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전시·이벤트·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낙동강지구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 하순까지 마산~왜관~영천~경주~포항~영덕 일대에서 국군, 학도병, UN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북한군 14개 사단의 총공세를 죽음으로 막아낸 전투다.

이 전투는 전쟁의 흐름을 바꾸고 승리의 전환점이 됐던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로 역사적으로 매우 큰 의미를 지닌 전투이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전승행사는 낙동강지구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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