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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과수원 전용 농기계 효과만점

입력 : 2016-09-23 15:00:00 수정 : 2016-09-23 14: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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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에서 사용중인 과수 전용 농기계가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4년 농가의 연간 노동투하시간은 904시간으로 1990년 대비 57%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기계화에 최적화되어 있는 키낮은 과수원(신경북형 사과원)의 경우 노동시간이 10a당 350시간에서 120시간으로 230시간이 단축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과거 수작업과 재래식 농기계 장비에 의존했던 과수농업이 지금은 영농 전반에 걸쳐 다양한 농기계 발달로 노동력이 절감되어 규모화 전업화되면서 소득이 크게 좌우되고 있어 과수전용 농기계의 수요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도는 과수전용 농기계의 필요성과 공급기종 확대 등 과수농업인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2017년도 과수생력화장비 지원사업비를 전년대비 27% 증액요구 했다.

과수 생력화장비 지원 사업은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한 과수전용방제기(SS기), 동력방제기를 비롯해 여성 농업인의 이용도가 높고 환경친화적 초생재배 확산에 필수적인 승용 제초기등이다.

도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341대, 387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121억원을 투입해 필수장비 843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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