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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 12년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입력 : 2016-09-24 03:00:00 수정 : 2016-09-23 14: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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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사랑 실천으로 12년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3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인근지역 소외계층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 2005년 2월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8월 말 기준으로 인근지역의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176세대의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광양제철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상반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 8세대를 대상으로 실내 공사와 옥상 및 지붕 등 각 세대별 맞춤형 공사를 실시했다. 하반기에도 10세대를 대상으로 집 고쳐주기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을 주관한 광양제철소 지역협력섹션 관계자는 “제철소가 지역상생을 위해 12년째 이어오는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세대의 주거공간이 생활하기 편하게 개선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이 사업이 200호, 300호까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서희건설, 두양전력, 혁성실업 등 전문기술과 인력을 가진 패밀리사와 함께 먼저 지붕과 담장 등을 보수해 왔다. 이들은 페인트로 외부를 단장하고 등기구와 장판·벽지 교체, 빗물이 새는 지붕과 현관문, 화장실을 수리하고, 낡은 전선과 전등을 교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대상자는 광양시 사회복지과 추천과 소외계층 선정기준에 따라 광영동, 태인동 주민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최근 여수 묘도동 등에서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8월 이동 수단이 없는 지역아동센터에 차량 3대를 기증하고, 소외계층 화재예방을 위해 광양소방서에 소화기 500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이번 추석명절에는 광양쌀 1256포대를 구입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광양=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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