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전 의원은 출마 안해
이 전 의원은 탁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3년 2월 체육회장 선거에 도전했다가 김정행 현 체육회장에게 25-28로 분패해 낙선했다. 그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태릉선수촌장을 지냈다.
앞서 서울동부지법 민사21부는 지난 22일 대한롤러스포츠연맹 박종덕 전 홍보이사가 ‘과거 2년간 정당 당원이었을 경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오지 못하게 돼 있는 체육회 규정에 따라 체육회장 선거 후보 자격을 박탈한 것은 부당하다’며 법원에 낸 해당 조항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받아들였다. 가처분 신청의 경우 청구권자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이 전 의원은 이날 같은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중앙선관위로부터 이에리사 전 의원이 후보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아 최종 후보자를 5명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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