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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면접’으로 채용평가 객관성 높여

입력 : 2016-09-26 01:33:19 수정 : 2016-09-26 0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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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효성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우수 인재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최고의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는 임무와 ‘최고, 혁신, 책임, 신뢰’를 핵심가치로 하는 ‘효성웨이(Hyosung Way)’를 기반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효성은 △끊임없는 학습과 실천을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추구하는 사람(최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사람(혁신) △주인의식을 가지고 맡은 일을 열정과 끈기로 반드시 완수하는 사람(책임) △사실과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게 공정하게 일하는 사람(신뢰)을 인재상으로 삼고 자질과 역량을 평가해 채용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 경기도 안양시 한국표준협회 연수원에서 열린 효성 신입사원 입문교육에서 신입사원들이 조별 과제 활동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25일 현재 실시 중인 공채 전형에서는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총 5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특히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영어·중국어·베트남어·스페인어 등 어학 특기자를 우대한다.

효성은 외국어 특기자를 우대하지만 서류 전형에는 영어 점수, 연령 등에 대한 지원 제한이 없다. 영어 공인 점수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되며, 채용 과정에서는 입사 지원자들의 실력과 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지원자들의 기본 자질과 인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하는 인적성 검사에서는 인성검사를 통해 지원자들이 효성웨이를 실현하기에 적합한지를 판단하고 적성검사를 통해서는 수리력, 언어논리력, 추리력 등을 검증한다. 면접은 직무 프레젠테이션, 핵심가치 역량면접, 집단 토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면접 전형 중 집단토론에서는 면접관들에게 이름을 제외한 지원자의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객관성을 높였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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