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번 설 명절엔 내 고향 알짜 분양 단지 찾아볼까

입력 : 2017-01-23 14:05:56 수정 : 2017-02-01 11:22:1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 : 대보건설, `김제 하우스디` 조감도
민족대명절인 설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설 명절은 일가친척들을 만날 수 있는 기간인 동시에 바쁜 업무와 일상생활로 그 동안 찾지 못했던 분양 단지들을 미리 찾아 볼 수 있는 천금 같은 시간이기도 하다.

건설사들이 설 명절 이후로 공급을 준비하고 있어, 올 설 연휴는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수요자들이 알짜 부동산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4일간의 짧은 연휴이지만 귀향이나 귀경 길에 평소 바빠서 방문하지 못했던 사업지를 둘러보면 알차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 가족들과 함께 의견도 공유할 수 있어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알짜 부동산을 통한 재테크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 설 연휴 둘러볼 만한 알짜 분양 단지를 살펴봤다. 먼저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비상하고 있는 새만금개발사업으로 김제시 일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만금 2호 방조제의 관할권이 김제시로 결정되면서 김제시가 새만금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11월에는 신항만 방파제가 완공됐고 해양수산 발전 전략 기본계획 수립에 나서는 등 연안관리와 국제 해양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새만금 내부를 (+)자형으로 연결하는 기반시설인 동서 도로가 2015년에 착공돼 30%가 진행 중이고, 남북 도로와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가 2017년에 착공할 계획이어서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전북 김제시에서는 오는 2월, 대보건설의 ‘김제 하우스디’가 분양될 예정이다. ‘김제 하우스디’는 김제시 옥산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0층, 총 4개 동, 전용 80㎡ 단일면적, 총 24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단지로 4Bay(일부세대)와 필로티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며 단지 앞에 소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2월경 오픈할 예정이며, 전북 김제시 요촌동 356-3번지에 조성된다.

산업단지 인근 배후수요를 확보한 곳도 설 명절에 둘러볼 만 하다.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으로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를 비롯해 LG전자 평택산업단지, 브레인시티, 미군기지 이전 등 풍부한 수요를 확보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1,341만 9,000㎡ 부지에는 다양한 산업체들이 들어서며 계획 인구가 14만 명에 달한다. 고덕신도시 첫 단계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설비로 내년 4월 생산 가동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반도체 공장의 현재 공정률은 66%이며, 변전소는 92%이고 이미 몇몇 설비들은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 동양건설산업이 A8블록에 짓는 고덕 파라곤(752가구)을 2월에 첫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3월에는 제일풍경채(1,02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고향이 멀지 않은 수요자들은 서울 인접한 수도권에서도 둘러볼 만한 곳들이 있다. 11.3 규제대책을 피한 분양 단지들은 여전히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 때문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일원에서는 남해종합건설이 2월 ‘평내호평역 오네트 센트럴’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총 616가구 규모다. 이마트, 메가박스 등 편의시설과 학원, 병원, 공공시설 등이 밀집한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안양시에서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사업대행자로 공급하는 ‘호계 대성유니드’가 분양 중이다. ‘호계 대성유니드’는 총 203가구 중 141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며, 전용 45~59㎡의 소형으로만 조성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