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최근 민간 투자업체와 ‘진해 에코 힐링 테마타운’ 조성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민간 투자개발사업인 에코 힐링 테마타운 조성에는 한국트라이㈜를 비롯 일본 기업인 ㈜트라이우드, 더 나이스㈜, ㈜JCI제약, 리버스 등 한국과 일본 기업 5곳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사업비는 대략 3500억 원이다.
에코 힐링 테마타운은 친환경 목조를 테마로 하는 문화·관광단지이다.
총 15만여㎡의 부지에 복합 메가 쇼핑몰, 힐링 병원, 에코 문화센터, 목조 박물관, 목조 주택단지, 힐링 자재 전문점, 숙박시설(호텔) 등 모두 17개 테마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목재를 최대한 활용하는 테마 시설물은 휴양형 관광·숙박시설과 연계해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를 이끌게 된다.
또 목조 주택단지는 양질의 주거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조 주택은 친환경성과 웰빙 문화를 갖춰 독특한 주거·생활 여건을 추구하는 수요층, 외국계 임직원 등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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