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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풍자누드에 놀란 민주당, 표창원 윤리심판원 회부

입력 : 2017-01-24 11:28:56 수정 : 2017-01-24 13: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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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누드 풍자화 등의 전시회를 국회에서 주최, 논란을 빚자 민주당은 표 의원을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 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풍자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의원이 주최하는 행사에 전시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표 의원은 표현의 자유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들었다. 그러나 반(反) 여성적인 측면도 있다"며 "여러 가지 논의를 거쳤고, 최종적으로는 (윤리심판원 회부를) 결정했다"고 논의 결과를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국회 사무처가 해당 작품에 대해 전시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표 의원은 지난 20일부터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곧, 바이!(soon bye)' 전을 30일까지 열고 있다.

논란이 된 작품은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더러운 잠'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누드로 풍자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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