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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호텔레지던스 3월 분양

입력 : 2017-02-21 02:31:00 수정 : 2017-02-20 22: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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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고층·5성급 서비스 제공 / 65㎡ 이상 850실 일반 분양 / 분양가의 5% 확정수익 지급 제주지역 최고층이자 국내 최초로 5성급 특급호텔 서비스가 제공되는 호텔레지던스가 분양된다.

종합여행기업인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는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단지 내 호텔레지던스 850실을 일반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 지상 38층의 쌍둥이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쇼핑몰, 카지노, 호텔부대시설 등 총 30만3737㎡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6층에는 두 개 층을 터서 만든 8m 높이의 실내수영장(길이 25m)과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 8층에는 야외수영장과 풀사이드 레스토랑&바 등으로 구성된 풀데크가 조성되고, 호텔 타워 8~37층에는 객실이 들어선다.

제주 드림타워 호텔레지던스 조감도.
3월에 분양하는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더드 스위트 802실, 전용면적 130㎡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관광개발(59.02%)과 중국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40.98%)가 공동 개발하는 한·중 합작 프로젝트다. 시공은 세계 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CSCEC)이 맡았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 높이 169m로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22층 높이 89m)보다 2배가량 높은 제주도의 최고 높이로 지어지며, 연면적도 30만3737㎡ 규모로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달한다.

전체 1600객실로 현재 국내 최대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1156실)보다 많고, 국내 최초로 전 객실이 다른 5성급 호텔(40㎡)보다 훨씬 넓은 전용면적 65㎡ 이상의 스위트 호텔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호텔레지던스 객실은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5성급 호텔과 통합해 운영하며, 룸서비스 등 특급호텔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된다.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 동시에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거나, 객실 정상요금의 40% 할인된 금액으로 연간 60일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분양하는 호텔레지던스 전 객실에 20년 임차기간 중 매 8년마다 리노베이션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 832(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에 3월 중 개관한다. 호텔은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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