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마데이라 에스타디오 도스 바레이로스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취골을 넣어 71번째 골 맛을 봤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마데이라 에스타디오 도스 바레이로스에서 펼쳐진 스웨덴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호날두는 향후 득점을 추가하면 역대 A매치 단독 9위, 유럽 선수 중 단독 3위가 된다.
현역선수 중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인 로비 킨(아일랜드·68골)을 세 골 차로 앞서고 있다.
호날두의 나이가 로비 킨보다 5살이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럽 현역선수 최다 득점 자리는 쉽게 지킬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전설'의 기록도 위협하고 있다.
그는 6골을 더 넣으면 펠레(브라질·77골)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호날두는 A매치 138경기에 출전해 총 3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12번의 경기에서 2골을 뽑아냈다. 한 경기에서 4골을 넣은 적도 있었다.
1골을 넣은 경기는 총 34차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스웨덴에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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