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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시대 국제무역중심지 경남 김해 해외 인사 방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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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5-27 03:00:00 수정 : 2017-05-26 10: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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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가야시대 국제 해상무역의 중심지였던 김해시에 해외 언론을 비롯한 각국 인사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김해시는 26일 페루 티코마리아시 까를로스 아우구스토 사빠타메디나 시장과 꼬로넬 뽀르띠요시 안토니오 마리오 빤두르 시장 등관계자 5명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김해시를 방문해 환경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페루 방문단 일행은 화목맑은물순환센터를 비롯해 명동정수장, 장유쓰레기 소각장 등 김해시에 들어서 있는 선진 환경시설들에 대한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현재 페루 팅코마리아시는 하수종말처리장과 폐기물소각장 등 재생에너지사업 관련 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타당성을 조사 중으로, 김해시 관내 기업에서 생산한 관련 부품을 도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4일에는 인도 뉴스 전문채널인 아즈탁(AajTak) 관계자들이 김해시를 방문해 허성곤 시장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로왕비릉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허 시장은 허왕후가 인도 아유타국 공주라는 점과 인도 아요디아시 허왕후 기념공원 조성, 김해시와 인도 간 문화·경제교류, 우호증진 등 다양한 주제로 김해시를 소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한국 특집 다큐제작을 위해 방한한 인도 언론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해 10월에는 인도 우타르파라데쉬(UP)주 세갈 차관이 김해시를 찾았고, 올해 3월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교육청 교육감 일행 38명이 방문해 우호를 다졌다.

현재 김해시는 5개국 8개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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