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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강원랜드 등 비정규직 3만명 정규직 전환 추진

입력 : 2017-05-27 10:51:45 수정 : 2017-05-27 10: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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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 비정규직 3만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각사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41개 공기업과 준공공기관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비정규직 대책 긴급회의를 열었다.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zero)’ 방침을 한자리에서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각사는 자사 비정규직, 파견·용역, 간접고용 직원 수 동향을 보고하고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1분기 기준 한전의 비정규직 직원 수는 600명이다. 하지만 청소·경비 등 파견과 용역 등을 포함한 간접고용 직원 수는 7700명에 달한다.

이외에도 한수원은 7300명, 5개 발전자회사 각 500명, 강원랜드는 1500명, 코트라(KOTRA)는 500명 등 모두 3만 명의 비정규직(간접고용 포함)이 있다. 전환 방식은 회사별로 자율적으로 정하기로 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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