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스타렉스 운전자 김모(31)씨를 도로교통법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스타렉스를 운전하다가 길가에 세워져 있던 요양센터 차량과 추돌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요양센터 차량에 타고 있던 한모(92·여)씨와 박모(85·여)씨 등 노인 7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음주 측정 결과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68%로 나타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하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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