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1)가 코치에게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빙상연맹 측이 조치 계획을 밝혔다.
19일 대한빙상연맹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심석희 사건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 후 정확한 조치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어 "심석희가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팀 분위기가 이번 사건으로 살짝 가라앉았다.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선수들을 잘 추슬러 훈련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한 매체는 심석희가 대표팀 코치에게 폭행을 당해 선수촌을 이탈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복귀해 훈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심석희는 지난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한 개씩 획득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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