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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까지 했었는데…한국 야구 세계랭킹 잇단 참사에 5위까지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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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3-29 10:22:31 수정 : 2023-03-29 1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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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김선웅 기자 =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일본과 대한민국의 경기, 한국 대표팀이 그라운드에서 팀 소개를 마친 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3.03.10. mangusta@newsis.com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또다시 1라운드에서 탈락한 한국 야구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이 하락했다. 2021년까지만해도 2위였던 대표팀 랭킹은 연이은 참사에 꾸준히 낮아졌고, 결국 5위까지 내려앉았다.

 

29일 WBSC가 발표한 남자 야구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4049점으로 기존 4위에서 순위가 하락한 5위에 자리했다. WBC 본선 B조에서 3위에 그쳐 2라운드(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20개 출전국 가운데 10위로 대회를 마쳐 621점을 얻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이 끝난 직후인 2021년 8월, WBSC 랭킹 2위까지올랐던 한국은 2022년 1월 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올해 1월에는 4위로 또 순위가 하락했고, WBC 1라운드 탈락 여파로 이번에는 5위까지 밀려났다.

 

WBC 우승으로 1150점을 획득한 일본은 총 5323점으로 2015년 1월 이래 줄곧 WBSC 랭킹 1위를 지켰다.

 

WBC 준우승팀 미국이 4402점으로 기존 3위에서 2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 올렸고, 최초로 WBC 4강에 오른 멕시코가 4130점으로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WBC 1라운드에서 탈락한 대만은 4061점으로 2위에서 4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6위부터는 나린히 베네수엘라(3534점), 쿠바(3151점), 네덜란드(3089점), 호주(2600점), 도미니카공화국(2415점) 순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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