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가 악화일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계속 발사되고 미국의 핵잠수함은 부산에 입항했다. 얼마 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은 담화에서 평소에 쓰던 남측, 남조선 대신 ‘대한민국’이라고 처음 사용하며 선 긋는 모습을 보였다. 남북관계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평화를 기대하는 국민의 마음은 여전하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어느 날 파주 임진각 통일 염원 우체통에서 엄마의 우산 그늘 아래 한 아이가 통일을 염원하는 편지를 쓰고 있다. 아이의 마음이 닿아 하루빨리 남과 북이 다시 대화를 시작하기를 바라 본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남북 조문외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5/128/20251105519164.jpg
)
![[세계포럼] 박정희, 정동영과 ‘투 코리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5/128/20251105519161.jpg
)
![[세계타워] 거대한 무기는 만능이 아니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5/128/20251105519125.jpg
)
![[열린마당] 비만치료제, 탈 날 수 있어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5/128/2025110551911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