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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 리사, 부동산 쇼핑중?…성북동 75억 단독 주택 이어 美 54억 저택까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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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17 17:13:51 수정 : 2024-04-17 17: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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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베버리힐스의 저택을 구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미국 매체인 ‘맨션 글로벌’은 “블랙핑크 리사가 395만달러(한화 약 54억7300만원)에 새로 단장한 베버리힐스 저택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저택 부지는 1.3에이커(약 1591평)가 넘고, 언덕에 둘러싸여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리사의 저택은 산타 모니카 산맥을 따라 이어지는 콜드워터 캐년 언덕에 자리하고 있으며, 4개의 침실과 수영장 공간·피자 오븐이 딸린 목제 테라스·석재 바닥과 아치형 목제 천장·진흙기와 지붕 등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한 디자인 업체가 지난 2023년 이 저택을 236만달러에 구입했고, 집을 대대적으로 개조해 영국 시골 저택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앞서 리사는 지난해 서울 성북구 성북동 부촌의 한 주택을 75억원에 매입했다. 리사는 지난해 7월에 집을 계약했으며, 6개월 만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등기부등본상 해당 주택의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리사가 집을 구입하면서 전액 현금을 통해 대금을 치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 주택(연면적 689.22㎡·208.48평)으로, 故 신격호 전 롯데그룹 명예회장 손녀인 장선윤 롯데 뉴욕팰리스 전무 부부가 거주해온 곳이다.

 

리사는 지난달 27일 소속사 라우드 유튜브 채널에서 성북동 집을 공개한 바 있다. 리사는 영상에서 “열심히 리모델링했다”며 집과 함께 3억대의 외제 차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리사는 블랙핑크 멤버로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전 세계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1년 ‘라리사’(Lalisa)로 국내에서 발매 첫 주 만에 약 75만장을 판매한 첫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라리사’와 ‘머니’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톱 10 내에 들었는데, 이 중 ‘머니’는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싱글 차트에서 케이팝 솔로 여성 아티스트의 곡 중 가장 오랫동안 머무르는 기록을 세웠다.

 

리사는 그룹 활동만 YG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올해 초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했다. 지난 11일에는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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