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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희 몰카 범인=B1A4 산들 매니저…WM엔터 “심각성 통감, 즉시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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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17 17:29:12 수정 : 2024-04-17 17: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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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뮤지컬 배우 김환희(33)가 뮤지컬 대기실에서 불법 촬영 피해를 입은 가운데, 범인이 산들 매니저인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김환희 소속사 블루스테이에 따르면, 경찰은 김환희 대기실 불법 촬영의 범인을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산들의 매니저로 특정했다. 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산들 매니저 A씨는 곧바로 해고됐다.

 

앞서 김환희는 지난 16일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을 위해 대기하던 중 분장실 소파에서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불법 촬영은 내부인의 소행이며, 연예인 매니저가 용의선상에 포착됐음이 알려졌다.

 

뮤지컬 공연 대기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라 의상을 갈아입고 샤워도 할 수 있는 공간이기에 김환희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블루스테이지 측은 “명백한 범죄 행위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라고 비판하며 “배우의 일상회복을 위해 당분간 퇴근길(팬미팅)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뮤지컬 배우 김환희. 사진=블루스테이지

 

뮤지컬 제작사 측도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산들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일로 상처받았을 배우,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를 전한다. 당사는 심각함을 통감하고, 배우의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공연 관계자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더욱 철저한 직원 교육 및 아티스트와 직원들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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