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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토요일 전국 비 소식…“일부 지역 황사 비 가능성”

입력 : 2024-04-19 18:00:00 수정 : 2024-04-19 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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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0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9일 “내일(20일) 늦은 새벽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되겠다”며 “아침에는 경남서부와 그 밖의 전라권, 오전에 강원영동과 충청권 및 그 밖의 경상권,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사진=연합뉴스

이 비는 20일 밤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부터 그치기 시작해 모레인 21일 새벽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다만 전남권은 21일 낮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같은 날 저녁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0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제주도 산지 20∼4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황사는 20일 비가 내리며 차차 해소되겠으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잔류하는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나타나는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20일과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5∼11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내일(20일)과 모레(21일)는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오늘(19일)보다 5∼10도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동해안 15도 내외)가 되겠다”고 전망했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가 되겠으며,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3∼23도를 기록하겠다.

 

20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h(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전라해안과 경상권해안, 일부 남부내륙에도 순간풍속 55∼70㎞/h(15∼20㎧)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대형크레인, 간판 등 실외 설치물과 비닐하우스, 축사 등의 시설물 점검·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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