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순이가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온다.
인순이는 9일 낮 12시 새 싱글 ‘바보 멍청이 똥개’를 발표한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9일 “인순이가 ‘바보 멍청이 똥개’을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인순이는 지금까지 '아버지', '거위의 꿈' 등으로 대중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국민 가수'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신곡은 가수 애쉬번의 대담한 상상력 위에 인순이의 진심 어린 감정이 더해져 탄생했다.
인순이가 작사에 참여해 그 진정성을 한층 더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감정의 민낯을 솔직하게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곡은 록 특유의 거대한 사운드 속에서도 인순이의 목소리는 그 결을 잃지 않고 한결같이 따뜻함을 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순이 특유의 폭발적인 고음과 깊은 호소력, 그리고 강렬한 기타 리프와 다이내믹한 드럼은 곡에 강한 긴장감을 더했다.
섬세한 현악기 편곡은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감정을 부드럽게 드러냈다.
특히 감각적인 사운드 메이킹으로 주목받는 프로듀서 에단이 곡의 전체적인 흐름을 다듬어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데뷔 48년 차를 맞은 인순이는 이번 신곡을 통해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솔직하고 담백한 감정 표현으로 더욱 진정성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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