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가수 지드래곤이 주류 브랜드 론칭 행사에 40분 늦게 도착한 것과 관련해, 소속사가 교통 체증을 이유로 공식 사과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13일 지드래곤이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 - 더 시그널에 40분 지각한AL)’에 40분 지각한 데 대해 “교통 체증으로 인해 늦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 시작 예정이었으나, 지드래곤은 오후 7시 40분쯤 현장에 도착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행사 당일, 자신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8억8000만원을 기부하며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기부금에는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상징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현재 세 번째 월드투어 ‘위버맨쉬(WEAVER:MARCH)’ 일정을 소화 중이다.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등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다음 달 2일과 3일 양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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