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겸 배우 윤은혜가 과거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공유와 주지훈에 대해 언급했다.
윤은혜는 25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베이비 복스(Babyvox) 멤버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여름만 되면 '커피프린스 1호점'을 정주행 한다. 은혜언니는 한 번 더 로코를 찍는다면 '커프' 공유와 '궁' 주지훈 중에 누구랑 찍을 거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윤은혜는 "(이제는) 느낌이 다르다. 너무 풋풋하고 아무 것도 모를 때 주지훈 씨랑 '궁'을 찍는다고 하면 눅진한 또 다른 느낌이 있을 것 같다"면서 "공유 오빠랑은 좀 불혹의 느낌이 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리더이자 맏언니인 김이지는 "연하랑 하는 걸로 하자"고 덧붙이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윤은혜는 배우 주지훈과 2006년 동명의 원작만화를 드라마화 한 MBC '궁'에서 왕세자 '이신', 왕세자비 '신채경' 역할로 호흡을 맞췄다.
배우 공유와는 2007년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여장남자 '고은찬'과 카페 사장 '최한결' 역으로 남녀 주인공 역을 연기했다.
한편, 윤은혜는 배우이자 5인조 걸그룹 베이비복스(이희진 간미연 김이지 윤은혜 심은진)의 멤버로 막내 겸 서브 보컬을 맡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24년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14년 만에 베이비복스 멤버들과 완전체를 이뤄 'Get Up'과 '우연'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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