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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DNA’ 스타 2세들의 만남…아빠가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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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15 15:11:00 수정 : 2025-09-15 15:14:24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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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종찬과 이신향이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에서 합을 맞추게 됐다. 극단두레·크리오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DNA’가 흐르는 스타 2세들의 만남이 성사됐다.

 

15일 한 연예 매체에 따르면 우리의 영원한 ‘쌍칼 아저씨’ 배우 박준규의 첫째 아들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박종찬이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에 합류한다고 전해졌다. 박종찬은 주인공인 조지섭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능글맞은 연기로 관객 앞에 설 예정이다.

 

박종찬은 故 박노식의 손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삼대째 배우 활동 중인 박종찬은 뮤지컬 ‘오케피’, ‘영웅’, ‘신흥무관학교’, ‘파이브코스러브’,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영화 ‘여름방학’과 ‘해피 뉴 이어’ 등에 출연하며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박종찬의 할아버지 박노식은 ‘돌아오지 않는 해병’, ‘혈맥’ 등을 통해 명성을 떨친 배우이며, 아버지 박준규는 인기작 ‘야인시대’, ‘왕과 비’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앞서 지난 14일 배우 이철민의 딸 이신향 역시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 스튜어디스 이지수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혀 스타 2세들이 한 무대에서 연기를 펼치게 됐다.

 

박종찬의 아버지인 배우 박준규와 이신향의 아버지인 배우 박철민. 온라인 SNS 캡처·크리오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신향의 소속사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는 “이신향이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캐스팅은 100대 1의 치열한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놀라움을 샀다. 또 이신향은 아버지 이철민의 후광 없이 홀로 오디션에 임해 당당히 기회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신향은 연극 ‘봄에는 자살금지’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고, 현재는 아버지 이철민과 함께 tvN STORY ‘내 새끼의 연애’에 출연하며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와의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며 이름과 얼굴을 각인시켜 나가고 있다.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에서 합을 맞추게 된 이신향과 박종찬. ‘내 새끼의 연애’ 유튜브·박종찬 SNS 캡처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대학로스타릿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은 세계 50여개국에서 공연하며 사랑받아온 프랑스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2008년 브로드웨이 토니상 최우수 라이벌 작품상과 남우주연상(마크 라이런스)를 수상하며 작품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해당 극은 미모의 스튜어디스 애인을 셋이나 둔 바람둥이 조지섭을 둘러싼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물이다.  세명의 여자친구가 비행 일정이 꼬이기 시작하면서 위기를 맞은 조지섭이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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