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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트웰브’로만 ‘32억’ 벌었다?…“사실 아냐”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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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17 10:49:43 수정 : 2025-09-17 10:51:51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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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식이 최근 불거진 ‘출연료 4억원설’에 대해 단호히 부인했다. 박형식 SNS 캡처

 

연기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배우 박형식이 최근 불거진 출연료 ‘4억원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히 입장을 밝혔다.

 

17일 박형식의 소속사 레브엔터테인먼트는 “박형식의 회당 출연료와 관련해 실제와 다르게 기정사실로 되고 있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다”라며 “최초 보도된 ‘닥터슬럼프’부터 이번 ‘트웰브’까지, 언론을 통해 노출된 박형식의 출연료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박형식은 맡는 작품마다 성실히 임하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 또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이며 응원의 목소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제국의 아이들’ 출신인 박형식은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활동도 이어오며 팬들과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박형식 SNS 캡처

 

앞서 지난 16일 한 연예 매체는 박형식이 최근 종영한 KBS2 토일드라마 ‘트웰브’에서 회당 출연료 4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다른 주연 배우인 마동석은 5억원의 개런티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더해 박형식이 지난해 ‘닥터 슬럼프’를 통해 출연료를 5억원을 받기도 했다는 설도 확산됐다.

 

배우가 자신의 출연료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이다. 비밀 유지 서약을 작성할 뿐만 아니라, 개런티는 중요한 ‘대외비’로 꼽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사실과 다른 소문이 확산되자, 박형식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전하며 논란 잠재우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형식은 현대극뿐만 아니라 사극에서도 열연을 펼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형식 SNS 캡처

 

한편, 박형식이 출연한 ‘트웰브’는 동양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로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대립하며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큰 기대작으로 꼽혔던 것과 달리, 닐슨코리아 기준 1회 전국 시청률 8.1%로 나쁘지 않게 출발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왔다. 결국 2.4%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종영했다. 그런 가운데 주연 배우들의 개런티 금액 소문이 확산되며 총 제작비 중 주연 출연료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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