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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신입생 5명 중 1명은 강남 출신…한양대는 3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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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13 16:13:00 수정 : 2025-10-13 16: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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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의원 "과도한 쏠림 경계하고 균형 해법 찾아야"

올해 서울대 의대에 입학한 신입생 5명 중 1명은 강남·서초·송파구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의대 연도별 신입생 현황'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2025학번 신입생 가운데 21.9%는 강남 3구의 고교 출신이었다.

서울의 한 의과대학 부속 건물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전국 의대 중 강남 3구 고교 출신 신입생 비율이 0~10%인 학교는 모두 19곳이었다.

10~20%는 10곳, 20~30%는 8곳, 30% 이상은 1곳이었다.

강남 3구 고교 출신 의대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31.82%를 기록한 한양대였다.

한양대 의대는 2023년(38.18%)과 지난해(31.82%)에도 강남 3구 고교 출신 신입생 비율이 30%대를 웃돌았다.

강남 3구 출신 신입생이 가장 적은 곳은 전남대로 3.03%였다.

김문수 의원은 "우리 교육은 계층 쏠림, 지역 쏠림, 의대 쏠림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과도한 쏠림을 경계하고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등 균형 꾀하는 해법을 찾을 때로 대학 안에서도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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