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민수가 전처와 함께 살았던 집을 떠나 새 보금자리를 공개한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민수가 새 보금자리로 이사하는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예고편에서 윤민수는 20년간의 추억이 깃든 집을 비운 모습을 공개했다. 거실은 텅 비었고, 지난 세월의 흔적이 모두 정리된 채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짐을 챙긴 후 텅 빈 거실을 바라보며 "기분이 묘하다"고 말하고 집을 나섰다.
이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짐 싸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수고했다. 비 와서 걱정했다"고 전했고, 윤민수는 "비 오는 날 이사하면 잘 산다"며 어머니를 안심시켰다.
이후 새집에 도착한 윤민수는 "언빌리버블"이라고 외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윤민수는 2006년 1살 연상 김민지씨와 결혼해 그해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5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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