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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故 이선균 회상하며 "두 작품이나 같이 했어서…" 먹먹한 심경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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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30 15:41:08 수정 : 2025-10-30 15:48:12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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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

배우 최강희가 과거 작품활동을 함께 했던 故(고) 이선균을 떠올렸다.

 

지난 29일 배우 최강희의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에는 "1박 1일 텐션 업, 훌쩍 여행이 가고 싶다면? 끊김 없는 계획+최강희처럼 ★주말순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는 최강희가 지난 9월 26일 막을 내린 '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최강희는 철야로 새벽 영화를 관람하며 과거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던 과거를 차례 차례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

그녀는 2010년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착용했던 빈티지 드레스를 가장 기억에 남는 드레스라고 꼽았고, "제일 좋아했던 드레스는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때 봉태규 씨랑 입장할 때 입었던 검은색 드레스"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2010년 고(故) 이선균의 손을 잡고 레드카펫 걷는 사진도 공개하며 "고(故) 이선균 씨와 왔던 부산국제영화제 드레스다. 같이 두 작품이나 했어서"라고 말끝을 흐리다 입을 다물고 잠시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배우 최강희와 이선균이 지난 2008년 5월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배우 최강희(가운데)가 이선균, 오정세와 지난 2015년 9월 16일 오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탐정:더 비기닝'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두 사람은 2008년 방송된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와 2010년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두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2019년에 이선균이 최강희가 출연하는 SBS 드라마 '굿캐스팅'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또 지난 8월 KBS 1TV '무비 토크쇼'에서는 '쩨쩨한 로맨스' 촬영 당시 이선균, 오정세와 반나절 동안 낮술로 팀워크를 다진 스토리를 밝히며 친밀한 관계임을 밝혔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023년 10월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 돼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음에도 언론 보도의 도마에 올랐다. 그러다 유흥업소 여 실장과 A씨와의 통화 음성이 공개됐고 친분이 있는 사이임이 밝혀지면서 또 한 차례 대중과 언론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이같은 심적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이선균은 같은 해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024년에는 그가 생전 촬영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7월 12일)와 드라마 '행복의 나라'(8월 14일)가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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