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자신의 연애관과 이별담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한혜진이 게스트로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담겼다.
주우재는 “혜진 누나는 연락이 안 되면 전화를 50통씩 한다”고 폭로하며 한혜진의 연애 스타일을 언급했다. 이에 한혜진은 “완전히 연애세포가 죽어버렸다. 이별이 최악이었다. 술 마시다가 한 사람이 울기 시작한다”며 웃픈 과거 연애사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그분은 특정된다”고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고, 한혜진은 “알든지 말든지”라며 담담하게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혜진은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홍진경이 “남녀 사이 친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가능하다”고 단호하게 답하며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김숙이 “마지막 연애는 언제였냐”고 묻자, 한혜진은 잠시 망설인 뒤 솔직한 대답을 내놓아 MC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장면은 본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예고편에서 한혜진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거침없는 성격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자신의 연애사를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후회 없는 태도를 보여 ‘현실 언니’다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한혜진답다”, “쿨한데 웃기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레전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혜진은 앞서 두 차례의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2017년 야구선수 차우찬과 교제 후 6개월 만에 결별했고, 2018년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연애를 인정했으나 1년 만에 결별했다. 당시 두 사람의 이별 소식은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한혜진은 1999년 ‘SBS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이후 국내 대표 톱모델로 활약했다. 현재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한혜진이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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