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림(85)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사연을 전했다.
김용림은 22일 방송된 MBN 토크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나이 먹은 게 죄야?'라는 주제로 속풀이를 하다가 이렇게 밝혔다.
드라이브로 기분 전환을 했었다는 김용림은 "딸이 '엄마 이제 순발력이 떨어져서 안 되니까 면허증 반납하라'고 하더라"고 섭섭해했다.
김용림은 가수 노사연이 "반납 하셨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반납하라는 소리가 슬프더라. 어떻게 하는 줄도 몰라서 친구에게 물어보니까 걔도 반납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딸에게 물어보기 싫어 주민센터에 혼자 가봤다. 반납하니 10만원 버스카드를 주더라"고 부연했다.
코미디언 이홍렬이 "(면허증은 안 내고) 몇 살까지 버틸 수 있는 거냐"고 궁금해 하자, 방송인 김태훈은 "안 해도 된다. 강제는 없다"고 답했다.
김용만은 김용림을 향해 "면허증을 왠지 (집에) 두고 싶은 마음이 있다. 언제 무슨 일이 있지 모르니까. 근데 결단하신 게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김용림은 1961년 KBS 성우극회 4기로 데뷔했다. 1964년 드라마 '눈이 나리는데'를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뉴시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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