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원이 코요태 멤버이자 예비 신부 신지의 생일을 맞아 최고급 명품 선물과 식사를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26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박상문이 왜 저럴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문원은 압구정 현대백화점을 찾아 신지의 생일 선물을 기념해 프라다 어그부츠를 준비하고, 본가로 이동해 신지가 좋아하는 음식을 챙겨 집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편지까지 쓴 문원은 선물을 들고 현관 앞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제 성격상 바로 (선물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준비한 선물을 가지고 집으로 들어갔다.
예정에 없던 문원과 PD의 방문에 놀란 신지는 “5시간 30분 운전을 해서 왔다”는 말에 더 놀라워하며, 문원이 건넨 선물을 받았다.
“생일 축하한다”는 말에 신지는 “생일 아직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문원은 “안다”면서 “미리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매우 기뻐하며 “고마워, 근데 이렇게 비싼 걸 사… 이거 겉에만 이거(명품 브랜드 쇼핑백)지”라고 말하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문원이 준비한 선물을 확인하며 편지를 읽은 신지는 기뻐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자기 원래 센스가 이렇게 좋았어?”라면서 “아까워서 어떻게 신어”라며 문원과 포옹했다.
이에 문원은 “성공한 것 같아요. 신발 정말 많이 알아봤어요”라면서 “거의 2주 동안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안 남았었대요, 전국에”라고 말했다. 평소 수족냉증을 앓는 등 발이 차가운 신지를 위해 준비한 선물에서 신지를 향한 그의 진심이 드러났다.
다른 날 문원은 신지와 PD들에게 오마카세를 대접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아직까지 오마카세를 한 번도 안 먹어봤다는 신지를 위해 나선 문원에게 “평소에 이런 곳에 많이 오시냐”라는 물음이 오가자 “저도 오마카세는 처음”이라고 답해 두 사람의 특별한 시간을 보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평소 ‘짠돌이’ 이미지가 있었던 문원이기에, 인당 31만 원가량 하는 오마카세를 PD들에게까지 함께 대접하겠다고 나선 데에 많은 네티즌들은 훈훈한 댓글을 남기는 한편, 또 신지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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