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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냐 ‘해트트릭’… PSG, 챔스 2위로

입력 : 2025-11-27 21:00:00 수정 : 2025-11-27 20:17:28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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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서 토트넘에 5대3 승리

‘골든 보이’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토트넘(잉글랜드)과 난타전 끝에 승리하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PSG는 27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5~2026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경기에서 비티냐(사진)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쌓은 PSG는 승점 12(4승1패, 골 득실 +11)로 2위로 올라섰다.

지난 23일 르아브르 상대로 올 시즌 리그1 첫 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1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코너킥으로 골 기점 역할을 하는 등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35분 히샤를리송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PSG는 전반 45분 비티냐의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5분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골을 내주며 다시 뒤졌지만, 후반 8분 비티냐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골문을 열어 또 한 번 동점을 만들었다. PSG는 후반 14분 강한 전방압박으로 만든 기회를 파비안 루이스가 마무리하며 마침내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20분엔 이강인이 차올린 코너킥을 혼전 중에 잡은 윌리안 파초가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며 PSG는 승기를 잡았다. PSG는 후반 28분 비티냐의 패스 실수로 무아니에게 다시 실점하며 4-3으로 쫓겼지만, 후반 30분 비티냐가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넣어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쐐기를 박았다.

‘철기둥’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이날 아스널(잉글랜드)과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4승1패, 승점 12(골 득실 +9)가 된 뮌헨은 PSG에 골득실에서 밀려 3위로 밀려났다. 뮌헨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10승1무, UCL에서 앞서 4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2연승을 달려왔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아스널에게 올 시즌 공식전 첫 패배를 당했다. 김민재는 후반 37분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투입됐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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