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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폭등한다”…부자아빠가 비트코인 이어 콕 집은 ‘이것’

입력 : 2025-12-22 08:48:21 수정 : 2025-12-22 08:48:21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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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가격이 1년 전 대비 두 배 이상 오르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등 차세대 산업에서의 수요 증가에 더해 투자 자금까지 유입되면서 상승세에 속도가 붙은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실물자산 비중 확대를 거듭 촉구했다. 특히 내년에 가장 유망한 투자 자산으로 은(銀)을 꼽았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SNS 갈무리

최근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공격적인 통화정책 완화 기조로의 복귀” 신호로 해석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심각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이러한 정책이 이에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의 일상생활 비용을 갈수록 높일 것”이라며 “시장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이 오랫동안 고수해 온 투자 전략을 재차 강조했다. 통화가치 하락과 금융 불안에 대비하는 수단으로 금, 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여전히 선호한다는 입장이다. 이 가운데 은(銀)이 내년 가장 유망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주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발표 직후 실물 은을 더 매입했다 밝혔다. 그는 “은이 역사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은이 달로 갈 것(Silver is going to the moon)”이라며, 2026년에 온스당 최대 2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 가격이 작년 기준 온스당 약 20달러선에서 거래됐는데,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될 경우 최대 10배 상승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요사키는 그동안 귀금속과 일부 암호화폐가 통화 팽창과 부채 수준 확대 국면에서 자산을 보호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계속해서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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