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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200만원 있다”는 김장훈…“행복하고 불안 없어”

입력 : 2025-12-29 13:41:15 수정 : 2025-12-29 14:45:38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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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연말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의 재산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장훈은 2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과 연말 소회를 전했다.

 

이날 진행자 박명수가 근황을 묻자 김장훈은 최근 바쁜 일정에 대해 언급하며 “어제도 방송 하나 갔는데, 30분 할 줄 알았는데 세 시간 반을 했다. 노래를 열다섯 곡이나 불렀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하와수' 영상 캡처

이어 “젊었을 때 공연하고 헉헉거리면 멋있는데, 우리 나이에 헉헉거리면 호흡곤란이라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현재 금주와 금연 중이며 다이어트도 병행 중”이라고 전했다.

 

박명수가 “재산은 어느 정도냐”고 묻자 김장훈은 “보증금 3000만원에 통장에 2~3백만원 정도 있다. 속일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박명수가 “기부도 많이 하셨으니 미래 준비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자, 김장훈은 “내후년부터 지하철이 공짜다. 국민연금도 많이 부어서 100만원 넘게 나올 거다. 이 정도면 된 거다. 너무 행복하고 불안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하와수’ 출연 당시에도 이같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통장에 돈도 없고 집도 없는데, 어렵지는 않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건강이나 노후에 대한 질문에도 “아프면 그냥 가는 거다. 지금 죽어도 호상이다. 뭐가 걱정이냐. 우리 집 개도 죽었다”고 담담하게 답하며 자신의 삶의 태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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