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여성 듀오 '다비치' 강민경이 미국에서 '극강 매운맛' 치킨에 도전했다가 고통을 호소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약속이 취소된 외향인의 연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강민경은 미국의 한 유명 치킨집을 찾아 "제일 매운 맛으로 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주문 후 받은 종이를 보여주며 "영수증이 아니다. 매운 음식으로 탈이 나더라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에 사인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류에는 가장 매운 단계 주문 시 신체 손상이나 사망 등 결과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치킨을 맛본 강민경은 곧바로 괴로움을 호소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그는 "절대 먹지 마라"며 "농담 아니라 도전도 하지 마라. 사람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강민경은 "저처럼 무식한 애들만 먹는 것 같다"며 "드시지 마라"고 거듭 강조했다.

<뉴시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