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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집권세력 됐다고 마음대로 다 해서는 안 돼…대통령의 제일 큰 책임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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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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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의 제일 큰 책임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고 집권 세력이 되었다고 마음대로 다 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밤 엑스(X)에 올린 ‘책임과 권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권한을 가진다는 것은 동일한 양의 책임을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까지는 한쪽을 대표하지만, 대통령이 된 순간부터 국민 전체를 대표해야 한다”며 “나의 의견만이 진리이자 정의이고, 너의 의견은 불의이고 거짓이라는 태도는 극한적 대립과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모든 공적 현안을 결정할 때 토론하고, 의견을 모으고, 대세에 지장이 없는 한 조정하고 타협하는 이유는 어떤 의견은 틀리고 어떤 의견은 옳아서가 아니라 모든 의견이 나름의 타당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갖는 권한만큼 책임 역시 뒤따른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주장하고 비판하는 것으로 충분한 입장과 주장하는 만큼의 대안을 내고 그 결과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은 또 다르다”며 “마음 가는 대로, 감정 나는 대로, 내 이익대로 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겠으나 권한만큼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하는 공인은 공정한 제3자의 시각과 냉철한 이성으로, 국가와 국민 최대 다수에게 최대의 행복이 되는 길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정치적 입지나 선거에서의 유불리가 국가의 미래나 국민의 편익에 앞설 수는 없는 것”이라며 “권한과 책임의 크기는 동일하다는 사실을, 위대한 국민 지성의 무서움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하정우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이 엑스에 해당 글을 공유하며 “두 어깨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얹혀 있다는 책임감을 갖고 AI, 에너지, 과학기술, 인구 분야 발전 위해 열심히 매진하겠다”고 적자 “하 수석의 열정과 실력, 그리고 시대와 국민에 대한 충심을 믿는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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