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정이 운길산에서 홀로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 올라온 영상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김혜정은 인적이 드문 산중에서 동물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는 "온전히 내가 돌봐야 할 생명이 있다는 것이 큰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앞서 김혜정은 23세에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간 '복길 엄마' 역을 연기했었다.
그는 "거울을 보면 내가 아니라 복길 엄마가 서 있는 것 같았다"며 "종영 후 3개월 뒤부터 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말했다.
김혜정은 "공황장애 같은 두려움이 왔다. 숨을 못 쉬위서 호흡 곤란이 올 정도로 힘들었고 몸을 달팽이처럼 구부려 밤새 울었다"고 했다.
그는 "행복은 거창하고 멀리 있는 게 아니다"라며 "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평온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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