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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데뷔일 축제 ‘BTS 페스타’, 달려라방탄·신곡음원 공개 등 다채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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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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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하는 축제 ‘BTS 페스타(FESTA)’가 올해에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부산 공연 일정과 겹치면서, 이를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는 이날 자정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6 BTS 페스타’ 타임테이블을 공개했다. ‘BTS 패스타’는 이들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해 약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지는 축제다.

 

올해 ‘BTS 페스타’의 타이틀은 ‘13(B)TS’다. 12가 하나의 완전한 주기를 뜻한다면, 13은 그 완성 너머를 향하는 숫자다. 지난 12년의 여정에 BTS와 아미(ARMY·팬덤명)만의 새로운 1을 더해 함께 다음 장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타임테이블은 그간 발매된 앨범들의 공식 로고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축제는 오는 4일 공개되는 BTS의 ‘가족 사진’으로 포문을 연다. 가족 사진은 2014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페스타 콘텐츠다.

 

5일에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수록곡 ‘훌리건(Hooligan)’ 퍼포먼스 비디오가 공개된다. 이어 7일과 8일에는 각각 ‘노멀 로그(NORMAL LOG)’와 ‘13 사이드 필름(13 SIDE FILM)’이 베일을 벗는다. 멤버들의 현재와 자연스러운 순간을 담은 콘텐츠가 데뷔 13주년을 한층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10~11일에는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방탄 2.0’이 돌아온다. ‘달려라 방탄’은 팀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콘텐츠로, 지난 4~5월 선보인 3부작 ‘Run BTS BTS’s Trip’과 티저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2일에는 ‘아리랑’ 디럭스 바이닐(Deluxe Vinyl)에만 수록됐던 신곡 ‘콤 오버(Come Over)’가 음원으로 정식 발매된다. 슈가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이 곡은 길을 잃은 듯한 순간에도 결국 ‘너’를 찾아가는 마음을 노래한다. 방황 끝에 문을 두드리는 ‘나’의 솔직한 고백은, 오랜 시간 BTS 곁을 지켜준 아미를 향한 마음과도 맞닿아 있다. 이와 함께 ‘아리랑 (613 Limited Edition Picture Disc Vinyl)’도 한정 발매된다.

 

12~13일에는 부산에서 대규모 콘서트가 열린다. BTS가 부산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22년 10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군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을 펼쳤던 도시에서 다시 완전체로 관객을 만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해당 공연은 양일 전 회차 전석이 매진됐다.

 

한편 BTS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첫 번째 북미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탬파, 멕시코시티 등을 포함한 총 5개 도시에서 15회 공연으로 진행됐고,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약 8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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