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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美 부통령 스위스행 연기…종전 합의안 후속 협상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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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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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당초 예정됐던 이란과의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위한 스위스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후속 협상의 기술적 준비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게 백악관 설명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밴스 부통령이 이란과의 양해각서 서명을 위해 스위스로 향하는 당초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 AFP연합뉴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 AFP연합뉴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향후 기술 회담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미국 대표단은 가능한 한 빨리 출국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러나 이런 협상의 진행 과정은 결코 간단하거나 예측 가능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AP통신은 백악관이 서명안에 세부 사항을 추가하기 위한 협상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밴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협정에 직접 서명하기 위해 스위스로 갈 의향이 있지만, 시기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협상은 이번 주말께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이번 발표가 범아랍 위성 방송 알마야딘이 이란 협상단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군사 작전을 이유로 스위스 방문단 파견을 연기하고 있다고 보도한 뒤 나왔다고 전했다. 통신은 “전쟁 종식을 위한 잠정 합의의 향후 전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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