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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건물주' 서장훈 "세입자, 먼저 내보낸 적 한 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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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건물주'로 알려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잇따른 건물주의 횡포로 보금자리를 잃어야 했던 약선명인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착한 건물주'로서의 소신을 전한다.

 

5일 오후 9시55분 방송되는 EBS 1TV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약선명인 이경애의 50년 요리 인생과 반전의 성공 서사를 조명한다.

서장훈.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공
서장훈.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명인으로서의 화려한 이면 뒤, 자본의 논리에 밀려 터전을 빼앗겼던 이경애의 과거가 공개된다.

 

일수를 빌려 어렵게 문을 연 첫 중국집이 장사가 잘되자 건물을 통째로 매입한 경쟁 업체에 의해 6개월 만에 쫓겨났고, 남편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번 돈으로 차린 카페 역시 3년 만에 건물주로부터 퇴거 통보를 받았다.

 

연이은 건물주의 횡포를 들은 서장훈은 "건물주들은 왜들 그러나 모르겠다"고 탄식하는 한편, "참고로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세입자를 먼저 내보낸 적 없다"며 억울함과 결백을 주장해 현장을 웃겼다.

 

절망의 끝에서 이경애는 허허벌판 논밭에 식당을 짓는 과감한 결단으로 반전을 일궈냈다.

 

어린 시절 배고픔을 달래려 마셨던 '약재 달인 물'의 기억을 치유의 손맛으로 승화시킨 그는, 개업 1년 만에 하루 매출 2000만 원을 올리며 일대 교통을 마비시키는 신화를 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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