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박’ 미니행사, 팬 홀대 논란도
그룹 블랙핑크(사진)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벌써 10주년이 됐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팀의 맏언니 지수는 8일 오후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오늘은 블랙핑크가 열 살이 되는 날”이라며 “저희에게 중요한 날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로제는 “즐기다 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흐른다고 하는데, 10년이 정말 빨리 간 것 같다”며 “아직 10년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리 준비한 케이크와 꽃다발을 멤버들에게 선물했다. 제니는 “우리 팀의 로맨티스트”라며 미소 지었고, 라이브 방송 댓글창을 보며 “많은 분이 축하해주고 계신다”고 밝혔다. 리사 역시 “오늘 너무 떨려 밥도 먹지 못했다”며 “헤어와 메이크업을 준비하면서도 블랙핑크 노래를 들었다”고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이날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팬 40명과 함께하는 ‘미트 앤드 그리트(Meet & Greet)’ 행사도 열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블랙핑크가 지난 2월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 발매 당시 청음회를 열고, 주요 유물 음성 도슨트로 참여하는 등 인연을 이어온 곳이다. 다만 사전 추첨을 통해 선발한 참석 인원이 40명에 그친 데다 데뷔 10주년의 상징성에 비해 팬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념행사의 규모가 작았다는 아쉬움도 팬덤 ‘블링크’ 사이에서 나왔다.
이에 지수는 “작게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원래는 많은 분과 만나고 싶었다. 중요한 날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는데, 저희에게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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