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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4’ 11일 만에 500만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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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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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보다 일주일 빠른 속도
‘군체’ 누적 관객 기록도 가시권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 네 번째 작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가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11일 차인 지난 8일 누적 관객 수 544만7888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소니 픽쳐스 제공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11일 차인 지난 8일 누적 관객 수 544만7888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소니 픽쳐스 제공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4’는 지난 8일 51만389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544만7888명을 기록했다. 배급사 소니 픽쳐스도 이날 오전 이 영화의 5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알렸다. 이는 개봉 18일 차에 500만명을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보다 1주일 빠른 속도로,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다. 올해 누적 관객 수 2위인 연상호 감독의 ‘군체’(595만2602명)도 사정권에 뒀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4’는 개봉 2일 차 100만명, 4일 차 200만명, 5일 차 300만명, 7일 차 40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 속도를 이어왔다.

영화는 성인이 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새로운 변화와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관객들은 한층 성숙해진 피터 파커의 모습에 공감하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실제 관람객 평가를 반영한 CGV 에그지수는 97%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하면서 ‘스파이더맨 4’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다. 일일 관객 수 역시 20만명대로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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