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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끝에 담긴 한글의 아름다움… [한강로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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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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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한글,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휘호대회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붓글씨를 쓰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의미로 참가자 전원이 두루마기 차림으로 한글 휘호를 했다.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한글,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휘호대회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붓글씨를 쓰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의미로 참가자 전원이 두루마기 차림으로 한글 휘호를 했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자 훈민정음 반포 580돌을 맞은 9일 서울 곳곳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는 ‘제17회 광화문광장 휘호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붓글씨 솜씨를 뽐냈고,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는 시민들이 한글을 직접 배우고 즐기는 교육·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한글,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휘호대회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붓글씨를 쓰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의미로 참가자 전원이 두루마기 차림으로 한글 휘호를 했다./2026.10.09./이재문 기자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한글,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휘호대회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붓글씨를 쓰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의미로 참가자 전원이 두루마기 차림으로 한글 휘호를 했다./2026.10.09./이재문 기자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한글,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휘호대회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붓글씨를 쓰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의미로 참가자 전원이 두루마기 차림으로 한글 휘호를 했다./2026.10.09./이재문 기자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한글,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휘호대회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붓글씨를 쓰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의미로 참가자 전원이 두루마기 차림으로 한글 휘호를 했다./2026.10.09./이재문 기자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열린 휘호대회는 ‘한글,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 400명 가운데는 20여 개국 출신 외국인 100여 명도 포함됐다. 두루마기를 차려입은 참가자들은 붓과 먹을 이용해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써 내려가며 전통 한글 서예와 문인화,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9일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열린 우리 곁에 한글날 교육·체험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한글 쓰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9일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열린 우리 곁에 한글날 교육·체험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한글 쓰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9일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열린 우리 곁에 한글날 교육·체험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한글 쓰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9일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열린 우리 곁에 한글날 교육·체험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한글 쓰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같은 날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이 마련한 ‘우리 곁에 한글날’ 교육·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세종대왕과 한글의 창제 원리를 알아보고, 훈민정음 사방치기와 한글 손글씨 쓰기 등 놀이를 통해 한글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글로 꾸민 갓 모양의 등불과 엽서를 만드는 체험도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재미와 가치를 전했다.

9일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열린 우리 곁에 한글날 교육·체험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한글 쓰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2026.10.09./이재문 기자
9일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열린 우리 곁에 한글날 교육·체험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한글 쓰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2026.10.09./이재문 기자

1926년 ‘가갸날’로 시작된 한글날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날 행사는 한글이 지닌 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용산공원에서 열리는 ‘우리 곁에 한글날’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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