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식품기준청(FSA)의 의뢰로 런던대 위생 및 열대 의과대 연구팀이 지난 50년간 식품영양에 관한 55개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BBC방송 등이 29일 보도했다.
조사 결과 곡물의 경우 유기농과 일반 식품은 비타민C, 칼슘, 철 등의 함량이 비슷했다. 고기나 유제품도 마찬가지였다.
질소, 인 함량은 차이가 났지만 이는 화학비료 사용 여부, 숙성 정도가 달라 생긴 것으로 건강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연구팀은 결론 지었다. 유기농 식품은 신맛이 강했지만 이 역시 건강과는 관련이 없는 요인이다.
길 파인 FSA 소비자선택국장은 “이번 연구가 유기농 농산물을 먹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단지 유기농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상의 이득이 크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유기농 옹호 단체들은 연구결과에 대해 살충제와 제초제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유기농 식품에서 높은 비율로 발견되는 베타카로틴이나 식물 색소인 플라보노이드가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월드컵 흥행 ‘빨간불’](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08/128/20260608518137.jpg
)
![[조남규칼럼] “정치는 국민보다 半步만 앞서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08/128/20260608518122.jpg
)
![[기자가만난세상] ‘재선거’와 ‘부정선거’는 다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08/128/20260608518112.jpg
)
![[김태웅의역사산책] 소설가 한용운을 아십니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08/128/20260608517974.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