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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멕시코 인접국 돼지고기도 검역강화

입력 : 2009-04-26 16:29:48 수정 : 2009-04-26 1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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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미국과 멕시코산 돼지 및 돼지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강화키로 한데 이어 인접국가 수입고기에 대해서도 검역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멕시코뿐만 아니라 캐나다 등 미주 대륙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에 대한 검역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또 미국과 멕시코 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 감시, 간이진단 검사 및 바이러스 진단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다른 나라를 우회해 들어오는 미주노선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미국, 멕시코 여행객에 대해선 항공기 내 주의방송을 통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재 여행 중인 국민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의정보를 전달키로 했으며, 현지 교민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돼지독감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환자의 격리 및 치료, 항바이러스제 제공 등 긴급대응 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박영준 국무차장은 회의에서 "돼지고기를 통해서는 돼지인플루엔자 전염이 안 된다는 내용을 알려 국민이 지나친 우려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멕시코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과의 국제정보 교류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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