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이 25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조직폭력배 범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조직폭력배는 모두 5411명으로 전년 대비 1443명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범죄유형별로는 유흥업소 갈취가 1388명(26%)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행사 1248명(23%), 서민 갈취 1014명(19%), 사행성 불법영업 277명(5%), 탈세·사채업 170명(3%), 경매 및 입찰개입 86명(1.6%)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연령별로 20대가 2342명, 30대가 2068명, 40대 710명이었으며, 특히 10대 조직폭력배는 2007년 65명에서 지난해 105명으로 늘어 조직폭력배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경찰이 관리하고 있는 전국 조직폭력배는 223개 조직 5450명이며, 올 상반기 범죄 연루 조직폭력배는 2687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드러났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조직폭력배 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이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원보 기자 wonbo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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